마르세유 시내 거닐기
Memories from Marseille
그리고, 마르세유의 약 12개의 박물관에는 고대부터 현대 미술까지 조명 해 볼 수 있는 컬렉션이 소장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여행중에 이 많은 박물관을 다 돌아볼 수는 없겠지만, 미술에 관심있는 분들은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하겠네요. 마르세유(Marseille), 프로방스(Provence)의 관문이라고도 하죠.
마르세유 구 항구 Vieux Port |
2,600년의 역사가 이뤄낸 문화 유적지이자 파리 다음으로 프랑스에서 오래된 도시는 바로 마르세유입니다.
16구로 나뉜 도시에는 약 900,000명이 거주하며, 각 구역마다 개성과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 항구(Vieux-Port)에서 몇 킬로 떨어진 칼랑크(massif des Calanques)는 자연 국립 공원으로 지정 되었으며, 연중 내내 다양한 자연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20km 이상 조성된 칼랑크에는 아직도 사람 손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어느 기사에서 마르세유의 폐공장을 작가들의 공간으로 활용한 사례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프랑스의 많은 젊은 작가들이 이곳에 모이고 있다고 하는데 재능있는 유명 아티스트나 “곧 유명해질 재질 있는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겠네요. 관심은 많은데... 여행 후 기사를 접한 관계로 갤러리를 찾지는 못했습니다.
마르세유 |
구 항구 Vieux Port의 유리천장 지붕의 구조물 |
구 항구 Vieux Port |
Maison Empereur |
소품이지 잡화 좋아 하는 여성분들은 꼭 들려야 할 곳 같네요.
마르세유 대성당 (Marseille Cathedral) |
생 장 요새 (Fort St Jean) |
육지끝 등대철럼 우뚝 서 있는 이 요새를 세운 이유가 바다 위의 적이 아닌 육지의 시민을 경계하기 위함이었다고 합니다. 포문이 바다가 아닌 육지를 향하고 있는 이유에서인데요. 루이 14세는 반란을 우려해 생장 요새와 생니콜라 요새를 세우고 내란의 움직임을 감시했다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생 장 요새 (Fort St Jean) & 뮤셈 (MuCEM) |
요새 곁으로 바다 물결을 본뜬 문양의 검은 철망이 둘러진 것입니다. 두 개의 대조적인 건축물은 긴 다리로 연결해 하나의 박물관으로 조성한 '유럽과 지중해 문명 박물관'(Musée des Civilisations de l'Europe et de la Méditerranée)’입니다. 이 긴 이름을 줄여서 뮤셈 (MuCEM)이라고 불립니다.
유럽과 지중해 문명 박물관 (Musée des Civilisations de l'Europe et de la Méditerrané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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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르세유를 유럽 문화의 수도라고들 하잖아요. 2013년 유럽 문화 수도(Capitale Européenne de la Culture en 2013)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2017년에는 유럽 스포츠 수도(Capital Européenne du Sport 2017)로도 지정되었고요.
또한, 건축디자이너들은 마르세유에서 영감을 얻어 가곤 한다고 합니다. 고전과 현대가 잘 어우러진 건축물들이 이곳에 많은데요. 아마도 그런 이유에서 많이 찾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자하 하디드(Zaha Hadid), 쿠마 켄고(Kengo Kuma), 스테파노 보에리(Stefano Boeri)와 같은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참여하는 유로메디테라네(Euroméditerranée)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마르세유 항구 |
La Voile Marseillaise |
La Voile Marseillaise에서의 점심식사 |
La Voile Marseillaise에서의 점심식사 |
La Voile Marseillaise에서의 점심식사 |
La Voile Marseillaise에서의 점심식사 |
마르세유 생 샤를역(Gare de Marseille-Saint-Charles) |
마르세유 생 샤를역(Gare de Marseille-Saint-Charles) |
마르세유 생 샤를역(Gare de Marseille-Saint-Charles) |
마르세유 생 샤를역(Gare de Marseille-Saint-Charles) |
마르세유 연간 주요행사
마르세유에서의 추억 #02 : 본고장 부야베스(bouillabaisse)
마르세유에서의 추억 #03 : 뷰포르(Vieux-Port)역앞 어시장
마르세유에서의 추억 #04 : 카시(Cassis)의 깔랑크(Calanque) 하이킹
마르세유에서의 추억 #05 :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배경지 이프 섬(Ile d'If)
마르세유에서의 추억 #06 :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대성당
마르세유에서의 추억 #07 : 전설의 씨푸드 레스토랑 맛집 토아누(TOINOU)
마르세유에서의 추억 #08 : 마르쉐 데 카푸상(Marché des Capucins)
마르세유에서의 추억 #09 : 마르세유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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