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던 관광객들은 다 어디로?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어버린 지금 가까운 여행지를 다녀오는 것도 너무도 힘들고 어려운 일이 되어벼렸습니다.
마스크는 기본에 소독용 알코올을 휴대하며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그런 일상이 되어 버리고 말았네요. 한국의 방역을 보면서 왜 일본은 저렇게 하지 못하는걸까 하는 생각도 들기도 했습니다. 총리는 방역에 별관심이 없다고 해야 하는건지 코로나에 대해선 딱히 말을 꺼내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감염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국민들 또한 이렇다할 개인대책이 없으니 자숙하는듯 아닌듯 예전과 비슷한 일상생활을 계속해 나갑니다. 자치단체장들만 중구난방으로 대책을 내놓고 움직이는 그런 느낌입니다.
일본내 감염자도 일정부분 줄어들며 내수활성화를 위해 국내소비와 여행을 유도하는 대책들이 속속 나오기 시작하기도 해서 오랜 자숙기간을 깨고 얼마전 오사카를 다녀왔습니다.
일본에 연휴도 있고 날씨도 좋고 해서 오사카 맛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기차로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가려고 하니 교통비랑 숙박비도 만만치 않고 해서 그냥 차로 갔다왔습니다... 도쿄에서 가는데 6시간이 더 걸리네요.
고생고생해서 갔지만 잘 먹고 와서 그런지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교토가 키다오레(着倒れ)라고 교토사람들은 입다 죽는다고 하면, 오사카하면 쿠이다오레(食い倒れ)라고 먹다 죽는다고 하죠.
풀이하면 교토사람들은 기모노처럼 입는 것에 돈을 많이 쓴다고 하고 오사카사람들은 먹는데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정말 그런것 같아요.
도쿄에서 살아 느끼는 거지만... 도쿄사람들은 비교적 정갈하고 맛깔스러운 그런 식문화인데, 반면 오사카는 고급요리에서 부터 서민적인 요리, 길거리 음식등등 오시카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았습니다.
뭐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번에도 느끼고 왔습니다.

사진 아래쪽에 맛집에서 먹었던 짤막한 영상들을 편집해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