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세유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이자 상징물이기도 한 마르세유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대성당(Basilique Notre-Dame-de-la-Garde)은 마르세유에 방문하는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들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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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대성당(Basilique Notre-Dame-de-la-Ga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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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 파뇰의 소설을 영화화한 <마르셀의 추억 (My Mother's Castle, Le Château de ma mère, 1990)>을 보고, 가보고 싶은 욕망의 행선지가 바로 프로방스였습니다. 영화는 마르세유가 배경으로 나오는데 이 대성당도 영화의 내용의 한 소재로 사용되기도 했죠.
마르세유 구항 언덕에 위치해 있는 노트르담 드 라 가르드 대성당은 신비잔틴 양식의 영향을 받은 건축물로 상단에는 거대한 돔과 줄무늬로 화려하게 꾸며졌으며, 40여m에 달하는 종루에는 머리에 관을 쓰고 아기 예수를 안은 성모마리아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건축가 르코르뷔지에가 설계하고 1864년에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프랑스 관광청이나 여행책자에서 이 대성당을 관광지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마르세유에서 가장 눈에 띄기도 하지만 마르세유만 보면 딱히 볼거리가 그리 많지 않은 이유도 있을 겁니다.
보기엔 가깝게 보이지만 거리도 꽤 되어 버스를 타고 가거나 관광열차(코끼리열차같은)를 타고 언덕을 오르는 루트를 안내합니다. 하지만 조금 힘들더라도 걸어서 간다면 마르세유의 주택가와 상점들을 볼 수 있으니 다리 힘 좋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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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노트르담 성당 가는 길의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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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노트르담 성당 가는 길의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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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노트르담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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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가는 길에 이렇게 노트르담 성당의 안내 간판이 있어서 방향감각이 없어도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습니다. 단, 경사가 꽤 되는지라 숨도 차고 허리도 뻐근해지고... ㅋㅋ 쉬엄쉬엄 가는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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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노트르담 성당 가는 길의 주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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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스 있게 잘 가꾼 주택들이 눈에 들어 옵니다.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들이니 사진찍을 때 주의가 필요할 듯 합니다.
주택가 구경하며 가는 것도 재밌네요.
올라오긴 힘들지만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걸로 피로가 풀리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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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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