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야키, 쿠시카츠... 맛집 찾아 2일간의 오사카여행!



저번주에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에 연휴도 있고 날씨도 좋고 해서 오사카 맛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기차로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가려고 하니 교통비랑 숙박비도 만만치 않고 해서 그냥 차로 갔다왔습니다... 도쿄에서 가는데 6시간이 더 걸리네요.
고생고생해서 갔지만 잘 먹고 와서 그런지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교토가 키다오레(着倒れ)라고 교토사람들은 입다 죽는다고 하면, 오사카하면 쿠이다오레(食い倒れ)라고 먹다 죽는다고 하죠.
풀이하면 교토사람들은 기모노처럼 입는 것에 돈을 많이 쓴다고 하고 오사카사람들은 먹는데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고들 합니다. 정말 그런것 같아요.
도쿄에서 살아 느끼는 거지만... 도쿄사람들은 비교적 정갈하고 맛깔스러운 그런 식문화인데, 반면 오사카는 고급요리에서 부터 서민적인 요리, 길거리 음식등등 오시카에서 즐길 수 있는 먹거리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았습니다.

뭐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번에도 느끼고 왔습니다.


사진 아래쪽에 맛집에서 먹었던 짤막한 영상들을 편집해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오사카 맛집 찾아 2일간의 여행 영상 이번 여행 코스는 1박 2일 일정으로 오사카의 히타치타워가 있는 신세카이(츠텐카쿠)에 가서 쿠시카츠를 먹는 걸로 시작합니다.
일본은 먹고 마시기에 좋은게 '노미호다이'라고 하는 알콜 바이킹이 막 2시간 1000엔하고 그러니 술 좋아 하는 분들은 천국인듯 합니다. 물론 맥주도 포함되구요. 저역시 2시간 노미호다이로 땡겼습니다. 걸죽하니 취해서 나오긴 했지만 즐거웠네요.
그리고 다음날은 우메다의 타코야키로 유명한 가게에서 맛을 보고 근처 가게에서 오코노미야키로 점심을 합니다. 그리고 여기 저기 오사카시내를 구경하다 저녁엔 도톤보리로 이동해서 도톤보리에서 복어 풀코스요리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아래쪽에 맛집에서 먹었던 짤막한 영상들을 편집해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도톤보리 야경


오사카 명물 쿠시카츠


오사카 타코야키

오코노미 야키


오사카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쿠시카츠

우메다역 타코야키 인기 맛집 하나다코의 타코야키

일단 먹어 봐야할 오코노미야키

일본에서 먹어야 제맛인 복어 코스요리

도톤보리쪽은 한국인들이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서비스 좋기로 잘 알려진 일본이지만 시끄럽고 매너없는 관광객들은 솔찍히 반갑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외국에 나가면 여행객들이 외교관이 된다는 생각으로 좋은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도록 매너있게 행동하는거 아시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으로 좋은 추억 많이 남기시구요!

즐거운 여행 되세요.

0 comentár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