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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의 3일간 


저번주에 방콕을 다녀왔습니다.
10여년 전에 방콕 가본 적이 있는데, 기억에 남는 그런 추억들이 없어서 그런지...
방콕에 대한 기대가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이번에 가본 방콕은 너무 재밌었습니다. 다시 가고 싶어서 어제는 타이 음식점까지 갔네요.
3일간의 짧은 방콕여행이였는데, 카오산로드나 왕궁, 짐톰슨... 이런곳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다녀와서 바로 찍은 영상 편집해서 올립니다.(여행 계획하시는 분 참고하세요) 

방콕의 버스
방콕의 버스

타이페이 중앙역에서 버스로 타오위안 공항 가는 법

심야시간대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얼마전 대만 타오위안 공항철도가 개통됐다고 하네요.  이 열차는 타이페이 중앙역에서 10:58이 막차입니다. 
공항철도도 쾌적하고 좋지만 공항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으면 서서 가야 하니, 편하게 자리에 앉아 갈 수 있는 버스르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초에 갔을때 돌아오는 비행기가 타오위안공항 새벽편이라 버스 막차를 알아봤습니다.
막차시간대는 대충 알겠는데, 여행후기 마다 타는 곳이 다 틀리더라구요. 조금 일찍 가서 찾다보면 있기야 하겠지만, 이것 저것 하다 보면 시간도 촉박하고 그러다가 시간이라도 늦어지면 고생고생 할 것 같고, 그래서 그냥 돌아오는 날 마지막 코스를 시먼딩으로 하고 걸어서 타이페이 중앙역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밤11시반쯤 타오위안 공항행 버스를 타면 될것 같아 시먼딩에서 훠궈(샤브샤브)로 저녁식사를 하고 넉넉하게 10시경 타이페이 중앙역으로 향했습니다. 시먼딩에서 타이페이 중앙역까지는 걸어서 한 20여분정도 되는 거리 입니다.  저녁 10시반쯤해서 중앙역 부근에 도착한 것 같은데 인적도 드물고 지하 상가들도 다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상권이 아니라 일찍 문을 닫은것 같아 보이는데 그래도 너무 설렁하네요.

일단 역사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안내문이나 간판이라도 있지 않을까 하고 들어가봤는데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역에 있는 어떤 분한테 물어봤더니 역사 동쪽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동쪽 출구쪽으로 나가자 기차조형물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뒤로 천막 같은 것도 있고, 어느 글에서 천막 같은 곳에서 표를 판다고 써있던 게 문뜩 떠올랐습니다. 천막앞으로 가보니 아니나 다를까 매표소였습니다. 표를 파는 이동식 창구같은 곳인데 앞쪽 셔터를 거의 다 내려놓고 표를 팔기에 끝날 시간인가 싶어 허둥지둥 표를 샀는데, 셔터를 내려 놓은건 찬바람이 안으로 들어와서 인것 같습니다. 버스는 11시반쯤 탄것 같은데 자정 이후도 버스가 있다고 하니 너무 당황하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아, 그리고 그 매표소 바로 옆에 버스 승강장이 있습니다.
배차시간을 보면 거의 20여분에 한대씩 있고, 새벽 1시부터 4시 사이는 1시간에 한대씩 있습니다. 4시를 넘겨서부터는 시간당 3대씩 배차하는 것 같습니다.
가격은 편도TWD 125, 왕복TWD 230 입니다.

사진보다 동영상을 보는게 이해하기 쉬울것 같아 동영상 찍은걸 올려놓겠습니다.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https://youtu.be/Ckl3LBWjNjc?rel=0?amp;autoplay=1
타오위안 공항가는 1819번 야간버스 타는곳 영상
타오위안 공항가는 1819번 야간버스 타는곳 영상


신주쿠 오모이데요코초(思い出横丁)​

어제 오랜만에 신주쿠에 갔다가 오모이데요코초(思い出横丁)​에 가봤습니다.
도쿄 여행 많이 하신 분들이면 아실것 같은데,
오모이데요코초는 일본 전쟁이 끝나고 항폐한 신주쿠지역에 1940년경부터 상점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처럼 술집들만 있었던건 아니고, 옷, 비누, 신발같은 생활용품 가게들과 음식점으로는 오뎅, 덴뿌라, 삶은 감자 뭐 이런 것들을 파는 가게가 있었다고 하네요. 당시 밀가루로 만든 우동이나, 일본 과자들은 정부에 의해 엄격히 통제 되었기 때문에, 통제되지 않는 물건으로 장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짜내야 했습니다. 우리나라 부대찌게가 그렇듯... 일본에서도 미군부대에서 가져온 소, 돼지의 창자를 가지고 만든 음식이 나오게 됐는데요.
모츠야키라고 하는 창자구이입니다. 이 요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고 야키토리와 모츠야키는 이 곳의 간판 요리가 되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1950년대에는 야키토리캬바레도 등장했는데, 옷을 갖춰 입은 사람에게 음식서비스를 하는 그런 곳 이였다고 하네요.
1960년대 재개발이 불어 닥쳐 많은 상점들은 강제로 철거되게 되고, 이후 남게된 가게들이 지금에 오모이데요코초(思い出横丁)라고 합니다.



신주쿠 오모이데요코초
신주쿠 오모이데요코초

일본 도쿄의 빈티지 거리 시모키타자와(下北沢)가
매력적인 이유 6가지



오다큐선 시모키나자와
오다큐선 시모키나자와

오키나와 망고의 진수, 이시가키 타케시 망고

얼마전 아는 일본인한테 망고를 받았다.
수입 망고가 아닌 일본 국내산 오키나와산 망고. 오키나와 남서쪽에 위치한 섬 이시가키지마에서 재배한 망고다. 이름하여 '이시가키 타케시 망고 (石垣島たけしのマンゴー)' 다. 

이시가키 타케시 망고
이시가키 타케시 망고

일본어를 아는 사람이면 상품명이 조금 남다르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망고 이름에 지명과 인명을 넣어 브랜드화 한 것인데, 맛도 있고 입안에서 녹아 드는 너무 부드러운 느낌이 궁금하기도 해서 찾아보니... 이런 스토리가 있다고 한다. 
이시가키지마 농가 집안에서 태어난 타케시는 성인이 되어 섬을 나갔지만 얼마후 다시 돌아와 집안일을 돕는다. 그러던 중 망고 재배에 관심을 갖게 되고, 아버지와 누가 더 맛있는 망고를 키워 내는지 내기를 하기로 한다. 밭을 갈라 아버지 망고와 아들 망고로 경쟁을 하게 되는데, 그래서 그런건지 고품질 망고를 키워내는데 성공을 하고 이름까지 넣어 상품화하게 됐다고 한다. 
누가 이겼는지는 써있지가 않았지만...

하라주쿠 다케시타도리의 야경

하라주쿠 다케시타도리를 따라 내려오는 곳이 오모테산도다.
더 가면 아오야마와 합류 하게 된다. 이름에서 풍겨지듯 패션과 브랜드 거리로 유명한 동네다.
그 유명한 아오야마와 다르게 하라주쿠를 끼고 있어 저렴한 잡화 악세사리, 옷가게 등이 많아 젊은이들의 문화 발신지자 쇼핑의 거리라 할 수 있다. 보통 싸고 저렴한 맛집, 카페, 술집이 모여 들면 문화라는 단어를 빌려가며 젊은이들이 점령하려 들기 마련이지만, 오모테산도의 경우 적당한 상류층마담들이 기웃거리기 좋은 맵을 형성하고 있어 싸게 평가받기 싫어 하는 의외의 콧대를 자랑한다. 근데 아오야마에서 보면 거기가 거기다.

오모테산도 다케시타도오리 야경
오모테산도 다케시타도오리 야경

매년 최고의 온천으로 선정되는 쿠사츠온천

올해도 어김없이 쿠사츠온천을 다녀왔습니다.
눈이 온다는 예보때문에 차로는 못가고 버스로 갔다왔습니다.
이번에는 일요일에 가서 월요일에 돌아오는 스케쥴로.... 주말 보다는 한적했습니다.
역시나.... 쿠사츠온천입니다!!!!



겨울에 일본 오는 분들 많은것 같은데, 삿포로도 매력적이지만 도쿄에서 갈수 있는 온천지 추천합니다.

일본내 최고의 온천 쿠사츠온천
매년 일본내 최고의 온천으로 선정되는 쿠사츠온천



쿠사츠 온천의 공중온천시설 맵이 있어서 공유합니다. 
쿠사츠에 있는 공중온천 모든 곳이 나와있는 구글 맵입니다.
https://www.google.com/maps/d/u/0/viewer?mid=1BdV_bzkmGO_92wC4bl04oZqnVmM&hl=en_US&ll=36.62154711503753%2C138.5951334317267&z=15



맵이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항목을 번역해 드리겠습니다. 빨간색 부분이 중요!
이 온천욕장을 5분욕으로 찍고 다니는 코스추천!
★하루에 5번이상 넘어가면 몸에 이상반응 있을 수 있으니 적당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이래는 지도 내용상 일본어 번역입니다
この地図の説明です​:이 지도의 설명입니다.​
共同浴場(無料)​ ​:공동욕장(무료) ​
公共またはそれに準ずる日帰り温泉​ ​:공공 또는 그에 준하는 당일치기 온천​
その他日帰り温泉 ​:그외 당일치기 온천​ 
草津温泉の旅行記​:쿠사츠온천의 여행기​



쿠사츠 온천 가는법은
개인적으로는 신주쿠터미널에서 JR버스를 이용해서 한번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1박 2일 코스로 가는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아침 이른시간에 버스를 타면 점심쯤 쿠사츠에 도착하고,
다음날은 체크아웃후 쿠사츠를 산책후 점심식사후 출발하면 저녁식사전에 도쿄에 도착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편한것 같아요. 버스엔 화장실도 있고 하니까... 술도 좀 준비해서 타시면 굿! 
참고로 휴게소는 2번 쉬고. 도중에 운전사가 변경됩니다.

아래는 가는법이 여러가지로 나와 있네요.
http://kusatsu-accommodations.jp/kor/access/​





일본 최고의 온천 쿠사츠온천! 격이 다른 온천지 : 쿠사츠 #01
https://youtu.be/8AT1GAEPTH4?amp;autoplay=1
쿠사츠온천 영상
일본 최고의 온천 쿠사츠온천 영상 01

일본 최고의 온천 쿠사츠온천! 격이 다른 온천지 : 쿠사츠 #02
https://youtu.be/QUoPJhMa_WQ?amp;autoplay=1
쿠사츠온천 영상
일본 최고의 온천 쿠사츠온천 영상 02

일본 최고의 온천 쿠사츠온천! 격이 다른 온천지 : 쿠사츠 #03
https://youtu.be/QUoPJhMa_WQ?amp;autoplay=1
쿠사츠온천 영상
일본 최고의 온천 쿠사츠온천 영상 03

매년 일본내 최고의 온천으로 선정되는 쿠사츠온천
매년 일본내 최고의 온천으로 선정되는 쿠사츠온천

이탈리아 산레모(Sanremo)


마을 언덕에서 보이는 산레모풍경
마을 언덕에서 보이는 산레모(Sanremo)풍경

코트다쥐르 여행지도
코트다쥐르 여행지도

이탈리아 제노바만(灣) 연안에 위치해 있으며, 동쪽으로는 니스와 모나코가 있다.

코트다쥐르지방은 아니지만, 프랑스남부 니스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이탈리아 소도시 중 한곳이며, 1951년부터 매년 겨울 칸초네 콩쿠르인 산레모국제가요제가 열리는 도시로도 매우 유명하다.
1958년 이 가요제에서 최우수 입상곡 [보라레 Volare]가 세계적으로 히트를 치며 산레모가 알려지는 계기가 됐다. 일본 어느 맥주광고의 BGM으로 이 곡이 사용되면서, 맥주 애주가들을 자극하는 곡으로도 유명하다. (페이지 하단 노래 참고)

생 폴드방스(Saint Paul De Vence) 


성벽으로 둘러싸인 생 폴드방스(Saint Paul De Vence) 마을

코트다쥐르 여행지도
코트다쥐르 여행지도

프랑스 남동부 니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영화제로 유명한 칸과 향수로 유명한 그라스에서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에즈(Eze)와 비슷하게 산위의 마을, 중세 요새와 같은 마을 형태를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비슷한 느낌이 있다. 겔러리들이 많아서 그런지 에즈와 비스한 분위기 이지만 여기는 좀더 관광지화 되어 있는 느낌이 든다.  가뉴쉬르메르가 사람들 사는 동네 같다면 이곳은 상점들과 카페, 겔러리들이 마을의 전반적인 분위기다.

마르크 샤걀(Marc Chagall)을 비롯해 장 뤼르사 (Jean Lurçat), 한스 에르니(Hans Erni) 등 수 많은 예술가들이 이 도시에 정착했었으며, 샤갈, 마티스등 예술가들의 작품을 주로 전시하고 있는 매그 미술관(Fondation Maeght)이 유명하다.

생 폴드방스 마을의 결혼식 풍경
생 폴드방스 마을의 결혼식 풍경

프랑스 남부 샤갈이 사랑한 중세 고성의 마을 생폴드방스 영상입니다.
https://youtu.be/c2sToAWupNk?amp;autoplay=1
샤갈이 사랑한 중세 고성의 마을 생폴드방스 영상

생 폴드방스 마을 입구
생 폴드방스(Saint Paul De Vence) 마을 입구

마을 입구.
마을 입구는 관광지라고 하기에는 너무 조용한 분위기라 할까... 향수 전문점과 카페, 기념품점 같은 상점이 몇곳 있을 정도였다.
제주도 성산일출봉 입구에서 한류를 앞세워 가게고 노점상이고 화장품 팔기에 급급한 분위기와는 사뭇다른...
야채와 과일을 파는 상점(?)인지... 여기 분위기와 어울리는 노점상도 눈에 띈다.

생 폴드방스 입구의대포
입구의대포

역시나 요새마을을 알리듯 입구에 보이는 대포가 듬직해 보인다.

생 폴드방스 상점가
생 폴드방스(Saint Paul De Vence) 상점가

마을 대부분이 겔러리, 카페, 레스토랑, 호텔등등이다.
예술가들이 머물렀던 곳답게 젊은 예술가들이 작품활동 하는 겔러리들도 눈에 뛴다.

생 폴드방스의 생뚱맞은 부부
생 폴드방스(Saint Paul De Vence)의 생뚱맞은 부부

마을 중앙에 오래된 분수가 있다.
꽤 분위기 있는 곳인데
도대체 이 부부는 이 곳에서 무얼 하는 것일까.
아내는 분수대에 자리잡고 앉아 진지한 전화를... 남편은 분수옆 오래된 수도꼭지에 특별한 애착이 있는 듯 셔터를 연타하고 있는 모양세가...



생 폴드방스 마을 중심에 있는 분수
생 폴드방스(Saint Paul De Vence) 마을 중심에 있는 분수

생 폴드방스의 상점
생 폴드방스의 상점

겔러리들로 즐비한 마을 풍경
생 폴드방스로부터 보이는 알프스 산맥
생 폴드방스(Saint Paul De Vence)로부터 보이는 알프스 산맥

멀리 알프스 산맥이 눈에 든다.
너무도 웅장하고 아름답다. 하이디라도 소리쳐 부르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다. 아름답다.

생 폴드방스 동네풍경
생 폴드방스(Saint Paul De Vence) 동네풍경

생 폴드방스 동네풍경
생 폴드방스(Saint Paul De Vence) 동네 풍경

생 폴드방스 결혼식 풍경
생 폴드방스(Saint Paul De Vence)의 결혼식 풍경

때마침 성당에서 결혼식이 있었다.
관광이벤트 인줄 알았는데... 리얼한 결혼식이다.
(카톨릭문화권이 아닌 일본은 이런 결혼식을 동경하고 있는 듯)



생 폴드방스 상점
생 폴드방스 상점

성벽으로 둘러싸인 생 폴드방스
성벽으로 둘러싸인 생 폴드방스(Saint Paul De Vence) 마을

생 폴드방스 Saint Paul De Vence
생 폴드방스(Saint Paul De Vence)

역시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 것 같다.


프랑스 남부 샤갈이 사랑한 중세 고성의 마을 생폴드방스 영상입니다.
https://youtu.be/c2sToAWupNk?amp;autoplay=1
샤갈이 사랑한 중세 고성의 마을 생폴드방스 영상

[프랑스 코스다쥐르 여행 포스트]
[프랑스 코스다쥐르 #01] 코트다쥐르 지방을 다녀와서
[프랑스 코스다쥐르 #02] 지중해 코트다쥐르의 중심지 니스
[프랑스 코스다쥐르 #03] 에즈마을에서 니체의 산책로를 걷다
[프랑스 코스다쥐르 #04] 유럽의 작은 공국 모나코를 다녀와서
[프랑스 코스다쥐르 #05] 평범함이 좋은 카뉴쉬르메르
[프랑스 코스다쥐르 #06] 예술가들이 사랑한 앙티브(Antibes)
[프랑스 코스다쥐르 #07] 눈부신 아름다움 빌프랑슈 쉬르메르(Villefranche sur mer)
[프랑스 코스다쥐르 #08] 샤갈이 정착했던 생 폴드방스(Saint Paul De Vence)
[프랑스 코스다쥐르 #09] 칸쵸네 보라레의 본거지 이탈리아 산레모(Sanremo)

빌프랑슈 쉬르메르 (Villefranche sur mer) 


빌프랑슈 쉬르메르 해안가 레스토랑가
빌프랑슈 쉬르메르 (Villefranche sur mer) 해안가 레스토랑가

코트다쥐르 여행지도
코트다쥐르 여행지도

프랑스 남동부 니스와 에즈(Eze) 사이에 위치한 마을로 니스에서 버스로는 20~30분, 기차로는 10분안에 도착할 수 있는 가까운 곳이다. 버스는 산자락을 타고 올라가기때문에 바다쪽이 보이는 자리를 잡는다면 빌프랑슈의 그림같이 멋진 해안선과 주홍빛 지붕의 집들을 조망할 수 있다. 단, 버스로 간다면 니스에서 출발하는 버스정류장을 찾는게 조금 까다로울 수 있다.
빌프랑슈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곳은 빌프랑슈 쉬르메르역이 있는 해변일 것이다. 산과 해안이 둥글게 둘러 쌓인 지역인데, 산자락엔 별장과 호텔들이 아기자기 놓여있고, 산중턱으론 길게 아치형을 그리며 기차가 지나간다. 그리고 해변앞 지중해 바다위엔 작고 고급스런 요트들이 정박해 있어,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운 이 풍경이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앙티브 (Antibes)


미술관 옆 상징물
피카소 미술관 옆 상징물


코트다쥐르 여행지도
코트다쥐르 여행지도

프랑스 남동부 니스와 칸느 사이에 위치한 앙티브. 코트다쥐르를 여행하며 가장 마음에 드는 곳을 꼽으라면 앙티브를 꼽고 싶다.
화가 모네와 피카소는 지중해 항구도시인 앙티브에 머물며 많은 작품을 남겼다. 두 거장뿐 아니라 많은 예술가들이 사랑한 앙티브의 매력은 무엇일까?
오래전 무역항이였다는 이 항구도시 앙티브는, 고급 호텔과 빌라, 마리나뿐 아니라 생선냄새가 나는 항구, 시장, 공원, 음악, 꽃, 축제등... 볼거리 만큼이나 즐길거리도 풍부한 곳이다. 또한 피카소 미술관이 자리잡고 있는 해안가는 멀리 니스를 배경으로 눈부신 지중해 바다를 파노라마로 볼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기도 하다.

카뉴쉬르메르 (Cagnes-sur-Mer)


카뉴쉬르메르의 한적한 마을 풍경
카뉴쉬르메르의 한적한 마을 풍경

코트다쥐르 여행지도
코트다쥐르 여행지도

카뉴쉬르메르는 프랑스 남동부 니스와 앙티브 사이에 위치한 마을로 구시가지 사이에 성이 자리잡고 있는게 특징이다.  마을의 심볼인 이 성은  올리브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는데,  아쉽게도 점심시간대에 걸려 들어가 보지 못했다.  웅장한 중세의 성을 생각하고 본다면 실망스러울지 모르겠지만, 단조롭고 소박한 이미지가 오히려 구시가지와 어울려 멋스럽게 느껴진다.

모나코 (Monaco)


모나코 몬테카를로역 モナコモンテカルロ駅
모나코 몬테카를로역

코트다쥐르 여행지도
코트다쥐르 여행지도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 지방의 동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고, 이탈리아와도 가깝지만 모나코를 가기 위해서는 니스 코트다쥐를 공항을 이용하는 것이 현재로썬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라 할 수 있다.
포뮬러 원(Formula one)그랑프리로 유명한 도시 모나코. 길고 납작한 자동차가 굉음을 내며 시가지를 도는 모나코 그랑프리를 어디선가 한번쯤 본적이 있을 것이다. 카지노와 호텔, 고급주택들로 빼곡히 둘러싸인 도로를 달리는 코스는 모나코의 상징이자 프라이드다.

에즈마을(Eze Village) 


그림같은 마을의 집들
코트다쥐르 에즈(Eze)

니스(NICE)


영국인 산책로(프롬나드 데 장글레 Promenade des Anglais)
니스(nice)

코트다쥐르 여행지도
코트다쥐르 여행지도

지중해 코트다쥐르의 중심지 니스(Nice)는 온난한 기후와 아름다운 해안풍경으로 일찌감치 부호들의 리조트지로 발전했고, 많은 여행객들의 여름휴양지로 인기가 누리고 있다. 니스 서쪽에 있는 마르세이유나 아를까지는 하루코스로 가기에 멀지만, 칸느이나 그라스, 앙티브, 모나코등은 하루 또는 반일코스로도 가능하기때문에 니스를 기점으로 움지이는 관광객들이 많다.

니스(NICE) 코트다쥐르(CÔTE D'AZUR)


그림보다 더 아름다운 해변 빌프랑쉬 쉬르메르
아름다운 해변 빌프랑쉬 쉬르메르

코트다쥐르 여행지도
코트다쥐르 여행지도

코트다쥐르는 프랑스 남부 툴롱(Toulon)에서, 이탈리아 국경선에서 가까운 마을 망통(Menton)까지 이어진다. 코트다쥐르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니스는 인구30만정도의 해안도시로, 칸느(Canne)와 모나코(Monaco) 사이에 위치해 있는 지중해연안 코트다쥐르 지방의 관광중심지다. 이 지역기후는 겨울은 온난다습하고 여름은 고온건조한 지중해성 기후로 겨울이 되어도 포근한 날씨때문에 옛부터 겨울휴양지로 인기가 많았다는 얘기도 있다. 지중해성 기후 도시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한여름 햇볕은 따깝지만 습하지 않기 때문에 불쾌지수가 낮아 여행하기에 좋다고 한다. 또한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풍경은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기때문에 여름 바캉스시즌은 역시나 인기가 많다.

중국의 미래 푸둥신구의 동방명주와 상하이타워

상하이 센터 빌딩​이라고도 하는 상하이타워는 푸둥 신구에 있는 마천루​죠.

128층 632m​의 초고층을 자랑하는 빌딩... 건물 디자인도 중화스럽지 않게 예쁩니다.
강넘어 푸둥신구쪽 마천루를 구경하고 상하이타워에 올라가 봤습니다. 뭐... 이 코스가 가장 자연스러운것 같습니다. 입장료가 180위안 한 3만원이 좀 넘는데요. 상하이 물가에 비해 꽤 비싼편이 아닌가 싶었는데,
전망대에서 야경을 보니... 그값 할만 하더군요.


푸둥 신구에 있는 동방명주
푸둥 신구에 있는 동방명주

상해(상하이 上海) 예술가의 거리 전자방의 골목여행

중국 상하이 9호선 타푸치아오에 위치한 타이팡루 텐즈팡.
빼놓을 수 없는 명소중 한곳인 예술거리 전자방(田子坊, Tianzifang)​입니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상점들과 골목골목 예술가들의 겔러리가 자리하고 있는 상해의 관광명소이기도 하죠.
근처에 1919년 4월 11일 설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大韓民國臨時政府)청사가 있기도 하니 들려봐도 좋을 듯 합니다.



예술가의 거리 전자방
예술가의 거리 전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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